경제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2.0 시대의 환경변화
발간 2020.08.21 조회 3046 KDB경제연구소

■ 주요 내용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제는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가 지속되었으며 금융전문가들은 이를 ‘뉴노멀(New Normal)’이라 하였다. 최근 코로나19사태는 과거 금융위기와 달리 금융 경제뿐 아니라 인류사회의 삶의 방식과 기준을 전반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과거 뉴노멀을 주창한 엘-에리언은 이를 ‘뉴노멀 2.0’이라고 지칭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2.0 시대의 환경변화를 경제, 사회, 국제관계, 정부역할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우선, 글로벌 경제 측면에서 기존의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로 민간소비와 투자가 위축되고,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간 괴리와 부채 증가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경제의 저성장 지속 시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성장률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사회 측면으로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비대면 사회 경제 활동이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비대면 산업과 디지털 경제가 급격히 성장하였다. 이러한 경험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영향을 미쳐 비대면 활동의 일상화가 진전되고 디지털경제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 국제적으로 보면, 글로벌 가치사슬 애로 발생 등 글로벌화의 취약성이 드러나고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각국은 자국 산업의 생산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리쇼어링 정책 등을 추진하고 무역규제를 시행하는 등 자국 우선주의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정부역할의 경우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강화되었는데, 앞으로도 방역 의료시스템 확충 등 사회안전망 구축과 저성장 경제기조 극복을 위한 재정사업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뉴노멀 2.0 시대의 환경변화에 대해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기 위한 사회 각 주체들의 대응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_코로나_뉴노멀_2.0_시대의_환경변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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