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보유자산 여전히 ‘깜깜이’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로 가상화폐 거래소의 보유 자산 검증 체계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가운데 거래소들의 자산 실사 방식 허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예치 자산과 실제 보유 자산 규모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는 데다 자율적으로 시행되면서 일부 거래소는 실사 보고서 공개를 건너뛰기도 하는 등 시장 신뢰 회복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4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가상화폐 거래소가 외부 회계법인을 통해 분기별로 공개하는 거래소 보유 자산 실사 보고서는 고객 예치 자산 규모와 거래소 실제 보유한 가상화폐 수량을 밝히지 않고 있다. 각각의 수량을 공개하는 대신 고객 예치 자산 대비 보유 자산 비율이 100%를 초과하는지 여부만 공개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거래소가 실제로 어떤 자산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는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깜깜이 상태다. 자율적인 실사보고서와는 별개로 분기별 사업보고서 제출하는 업비트와 빗썸의 경우 그나마 3개월마다 가상화폐 보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지만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은 연 1회 감사보고서를 통해서만 파악할 수 있다. 일부 거래소의 경우 실사 보고서 공개 방식 자체도 충분한 김정우 2026-03-04 16:39 가상화폐 거래소 보유자산 여전히 ‘깜깜이’
얼라인, 가비아 상대 의안상정 가처분…“경영진 보수 투명 공개” 행동주의 펀드 운용사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코스닥 상장사 가비아를 상대로 법원에 의안상정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사보수 공개를 권고하는 얼라인 측 주주제안권 행사(권고적 주주제안)를 가비아가 명시적으로 거부하자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얼라인은 가비아를 상대로 지난달 27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 의안상정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얼라인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가비아에 이사와 주요 경영진의 보상 체계 공개를 권고하는 의안을 주주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제안의 취지는 임원 보수의 산정 근거를 기업지배구조보고서나 보수보고서 등으로 공시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었다. 하지만 가비아는 권고적 주주제안이 회사 정관상 근거가 없다는 논리 등을 제시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얼라인 측은 “가비아가 주주제안 안건 상정을 거부하겠다고 명시적으로 통보함에 따라 해당 안건의 상정을 구하는 의안상정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권고적 주주제안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일반 주주제안과 달리 주주총회 표결을 거쳐 가결되더라도 법적 구속력이 없는 비구속적 결의를 뜻한다. 주주총회에 상정해 안건이 통 이덕연 2026-03-03 22:15 얼라인, 가비아 상대 의안상정 가처분…“경영진 보수 투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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