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다르다” 선 긋는 거래소들...자체 평가 한계 지적도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이후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잇달아 내부통제 체계를 공개하며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사고라며 선 긋기에 나서고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통일된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각사가 자체 기준을 내세워 안전성을 주장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10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와 코인원 등 주요 거래소들은 최근 내부 자산 관리 체계와 이벤트 보상 지급 절차를 설명하는 자료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최근 빗썸이 실제 보유 물량의 14배에 달하는 62만 개의 비트코인을 잘못 지급하며 가상화폐 거래소 전반의 신뢰 문제가 불거지자 자사에서는 이 같은 오지급 사고가 구조적으로 차단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에서다. 업비트는 전날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실제 보유 자산과 내부 장부를 상시 대조하는 준비자산 증명 시스템과 이벤트 지급 전용 계정, 3단계의 내부 승인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원 역시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내부 장부 상시 대조와 이벤트 지급 전용 계정, 서비스·시스템 기획 단계에서부터 위험 요소를 가려내기 위한 4단계 격리 환경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이 김정우 2026-02-10 16:34 “우린 다르다” 선 긋는 거래소들...자체 평가 한계 지적도
與 디지털자산 TF 11일 회의...빗썸 사태에 기류 변화 촉각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가 11일 회의를 열고 디지털자산기본법 TF 통합안 초안을 의결한다.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이후 가상화폐 거래소 규제 강화론이 힘을 얻는 상황에서 그간 산업 혁신에 무게를 두며 대주주 지분 제한 등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TF의 내부 기류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10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민주당 디지털자산 TF는 11일 빗썸 사태 관련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통합안 초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제안한 거래소 지분 규제와 은행 중심 스테이블코인 발행 구조 등 두 가지 핵심 쟁점은 초안에 일단 포함하지 않을 방침이다. TF 소속 의원들의 발의안에도 해당 내용이 담기지 않은 만큼 통합안에도 반영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TF의 역할과 존속 여부도 함께 논의한다. 법안 핵심 쟁점을 논의할 별도 창구로 남질지, TF를 해산하고 당 정책위원회 중심으로 입법 절차를 이어갈지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TF는 그동안 가상화폐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산업의 성장성과 혁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기류가 강했다. 김정우 박민주 2026-02-10 14:04 與 디지털자산 TF 11일 회의...빗썸 사태에 기류 변화 촉각
쟁글 “금융권 가상자산 인프라 정조준…‘웹3계 팔란티어’ 목표” [디센터 인터뷰] “금융사가 가상자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 기존 거래소나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을 그대로 활용하기보다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흐름이 나타날 것입니다.” 김준우 쟁글 공동 대표는 9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기관의 가상자산 운영을 뒷받침하는 인프라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쟁글은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토큰 발행 구조, 유통량 변화, 주요 의사결정 등을 표준화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른바 ‘코인판 전자공시’다. 쟁글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방대한 온체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운영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인프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블록 익스플로러다. 블록체인에서 어떤 거래가 이뤄졌는지, 자금이 어떻게 이동했는지를 확인·검증하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블록체인상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쟁글은 글로벌 레이어1(L1) 블록체인 ‘앱토스’를 비롯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와 같은 다양한 프로젝트의 블록 익스플로러를 개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실제로 가상자산을 운용·실행할 수 있도록 도예리 2026-02-09 18:38 쟁글 “금융권 가상자산 인프라 정조준…‘웹3계 팔란티어’ 목표” [디센터 인터뷰]
빗썸 사태 불똥 차단...업비트 “장부거래 자체는 문제 없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비트코인(BTC) 오지급 사고 이후 거래소 내부 장부거래 구조의 취약성 논란이 확산하자 국내 최대 거래소 업비트가 반박에 나섰다. 장부거래가 은행과 증권사와 같은 전통 금융기관에서도 보편적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인 만큼 문제의 핵심은 장부거래 자체가 아니라 검증 수준의 차이라는 설명이다. 업비트는 9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업비트는 오래 전부터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촘촘한 안전 장치와 대비책을 구축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빗썸의 오지급 사고는 개별 거래소의 검증 시스템 문제일 뿐 거래소의 구조적인 취약성을 드러낸 사건이 아니라는 것이다. 업비트는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된 장부거래는 금융기관 전반에서 사용되는 기본 구조라고 강조했다. 장부거래는 대량의 거래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실물 자산을 실제로 이동시키기 전 전산 장부(DB)에 잔고 변화를 먼저 반영하는 방식이다. 전통 금융기관의 경우 이 같은 장부거래 방식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 마감 후 별도의 정산 과정을 거쳐 전산상의 숫자와 실제 보유 자산이 일치하는지 점검한다. 업비트는 24시간 거래가 이뤄지는 가상화폐거래소의 경우 오지급 사 김정우 2026-02-09 16:49 빗썸 사태 불똥 차단...업비트 “장부거래 자체는 문제 없어”
[단독]미래에셋, 가상화폐 지갑 만든다…실물자산 토큰화 시동 미래에셋증권이 가상화폐 지갑 개발에 나섰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강조한 실물자산의 토큰화 전략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 구축에 나선 것이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복수의 블록체인 기업과 함께 가상화폐 지갑 테스트를 마쳤다. 지갑의 기본 기능을 중심으로 다양한 항목을 점검하고 기술 검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화폐 지갑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의 출발점에 해당하는 인프라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뿐 아니라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된 자산 역시 지갑을 통해 보관·관리된다. 전통 금융에 비유하면 블록체인 기반의 전용 계좌인 셈이다. 증권사가 직접 가상화폐 지갑을 구축하는 것은 토큰화된 자산을 직접 담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향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정산·결제 구조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를 구현하는 방식으로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가상화폐 지갑을 연동하는 방식이나 별도의 디지털자산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HTS나 MTS에 지갑을 연동하면 기존 고객 기반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디지털자산 특 도예리 2026-02-08 13:40 [단독]미래에셋, 가상화폐 지갑 만든다…실물자산 토큰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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