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산 3%룰 전에”…감사위원 미리 뽑는 기업들 세 차례에 걸친 상법 개정으로 최대주주의 의결권 행사가 대폭 제한될 상황에 처하자 기업들이 이사회 등 핵심 기구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섰다. 대표적으로 감사위원회 정원을 확대하거나 분리 선출 감사위원 2인을 선제적으로 맞추기 위해 기존 감사위원이 물러난 뒤 다시 선임하는 식이다. 3월 주주총회는 최대주주 등의 의결권이 3% 이내로 제한되는 ‘합산 3%룰’과 집중투표제 등이 본격 의무화되기 전 열리는 마지막 정기 주총인 만큼 전방위 견제에 직면한 재계가 대비책을 총동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와 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달 19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2명의 감사위원을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감사위원회는 현재 3명으로 이 중 1명의 임기가 이달 만료된다. 예정대로 2명의 신규 선임이 이뤄지면 감사위원회 총원은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확대된다. LF는 3명의 기존 감사위원 중 임기가 이번 주주총회까지인 1명을 분리 선출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하는 동시에 1명의 감사위원 겸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해 감사위원회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도 감사위원회 정원 이덕연 김흥록 강동헌 김경택 2026-03-08 17:16 “합산 3%룰 전에”…감사위원 미리 뽑는 기업들
"서울랜드를 시멘트 회사가 운영한다고?"…테마파크 개발에 투자업계도 관심[이충희의 쓰리포인트] “서울은 경복궁 둘러보고 명동 같은데 가서 쇼핑하면 더이상 볼게 많지 않죠.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상하이 디즈니랜드처럼 제대로 된 테마파크가 하나 쯤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최근 기자를 만난 한 사모펀드(PEF) 운용사 관계자는 이처럼 말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올 해 처음으로 연간 2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현대경제연구원), 이들이 한국에서 즐길 거리가 많지 않다며 서울 근거리에 수준 높은 테마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는 “에버랜드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롯데월드는 규모의 한계가 있다”며 “서울역에서 4호선으로 25분만에 도착하는 과천 서울랜드를 제대로 개발하면 투자할 의향을 가진 곳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①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서울대공원 잠재력 주목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은 총 913만㎡ 대규모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근린공원 면적이 약 667만㎡, 청계산 내 임야 면적이 약 246만㎡다.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부지가 총 54만㎡라는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규모다. 대공원은 서울랜드와 동·식물원, 국립 현대 미술관, 국립 과천 과학관, 캠핑장 이충희 2025-07-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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