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가처분 기각에 영풍 “본안 소송서 다툴 것…고려아연 거래 거절 위법” 영풍이 고려아연과의 황산 취급 대행 계약 종료를 둘러싼 가처분 항고심 기각 결정에 대해 본안 소송에서 지속 다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고등법원 민사 25-2부(황병하 한창훈 이균용 부장판사)는 29일 영풍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낸 거래거절금지 가처분 신청의 항고심에서 영풍 측 항고를 기각했다. 영풍은 2000년부터 경북 봉화군 석포 제련소에서 생산한 황산을 울산 온산항으로 수송할 때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황산 탱크와 파이프라인을 유상으로 이용해 왔다. 이 계약을 고려아연이 2024년 종료하자 영풍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청구 소송’과 함께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가처분 1·2심에서 기각됐다. 본안인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청구 소송은 아직 1심이 진행 중이다. 영풍 측은 “이번 결정은 어디까지나 가처분 단계에서 내려진 잠정적 판단”이라며 “거래 거절의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와 부당성은 여전히 본안 소송에서 다퉈질 사안”이라고 말했다. 영풍은 이번 사안의 본질이 경영권 분쟁이라고 보고 있다.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영풍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간 분쟁이 본격화하자 고려아연은 영풍과의 황산 취급 대행 계약을 중단했다. 이후 영풍은 이덕연 2026-04-29 16:28 법원 가처분 기각에 영풍 “본안 소송서 다툴 것…고려아연 거래 거절 위법”
글로벌PEF, 韓리더십 세대교체 바람 분다 [시그널INSIDE]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한국 내 리더십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공동대표 체제로 속속 전환하고 있다. 기존 핵심 인력 이탈에 따른 키맨 리스크 관리 및 의사 결정 객관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일부 투자 성과 부진과 펀딩 난항을 인적 쇄신으로 정면 돌파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베인캐피털은 한국 사무소의 새로운 수장으로 배민규 한앤컴퍼니 전 부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정우 대표가 퇴사한 뒤 김동욱 부사장이 조직을 이끌어왔으나, 배 전 부사장의 합류와 함께 김동욱·배민규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해 전열을 재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베인캐피털은 국내 대형 딜 경험이 풍부한 배 전 부사장 영입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더 활발한 투자를 시도하겠다는 포석이다. CVC캐피털은 연초 내부 승진을 통해 조은철·김철환 한국 공동대표 체제를 출범시키며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이규철 대표가 물러난 자리를 내부 출신으로 채우면서 조직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두 사람이 각기 다른 섹터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만큼, 공동대표제를 통해 산업별 전문 대응력을 이충희 2026-04-24 14:28 글로벌PEF, 韓리더십 세대교체 바람 분다 [시그널INSIDE]
“사내변호사가 딜 주도, 역할 커져…뷰티 등 해외 자문 수요도 늘었죠” “인수합병(M&A)이나 기업공개(IPO)에 전문성을 가진 일반 사기업 소속 변호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본시장 딜에서 사내변호사가 맡는 역할이 고도화되는 추세입니다.” 이재환(사진) 한국사내변호사회 회장은 22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형 법무법인에서 경력을 쌓고 기업에 유입되는 변호사가 늘고 있다”며 “특히 M&A 자문 경력을 가진 사내변호사들이 딜을 주도하는 경우가 여럿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사법연수원 35기로 법무법인 세종에서 공정거래 전문 변호사로 약 10년 근무했다. 이후 위메프 법무실장을 거쳐 2021년부터 무신사 리스크매니지먼트 본부장(부사장)을 맡고 있다. 한국사내변호사회는 2006년 서울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사내변호사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모임으로 2011년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현재 국내 중견·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소속 2900여 명의 변호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국내 사내변호사 수는 대략 5000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 회장은 “전국에서 활동하는 사내변호사의 절반가량이 소속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과거에는 중견·중소·벤처기업 소속 회원이 많았지만, 최근 대기업 소속 변 이덕연 2026-04-22 18:11 “사내변호사가 딜 주도, 역할 커져…뷰티 등 해외 자문 수요도 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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