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금리 상승 압력 주시해야”…KIC, 뉴욕서 글로벌 투자 전략 논의 한국투자공사(KIC)가 미국 뉴욕에서 현지 금융 전문가들과 함께 최근 빠르게 변하는 세계 경제 흐름을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IC는 주뉴욕총영사관에서 정부·공공 투자기관, 증권사·은행·보험사 투자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차 ‘뉴욕 금융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조 발표자로 나선 로널드 템플 라자드자산운용 최고시장전략가는 ‘글로벌 경제 및 시장 전망’을 주제로 주요국 금융시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그는 “미국 달러의 추가 약세 가능성, 선진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차 확대, 미국 외 지역 주식의 상대적 성과 개선 등이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미국의 높은 재정적자와 주요국의 재정지출 확대는 중장기적으로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경제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높은 물가와 재정적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은 에너지 가격과 재정정책 변화, 중국은 부동산 시장 부진과 내수 회복 여부, 일본은 물가·임금 상승과 기업지배구조 이충희 2026-08-28 14:36 “달러 약세·금리 상승 압력 주시해야”…KIC, 뉴욕서 글로벌 투자 전략 논의
SK하이닉스 ADR 이끈 씨티증권…韓 IB 시장서 기록적 행보 씨티그룹은 국내 투자은행(IB) 프랜차이즈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딜로직’의 한국 투자은행 월렛 리그 테이블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딜로직은 글로벌 자본시장 데이터 기업으로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국내 16% 점유율을 확보했다. 장기적인 거래 파이프라인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기술, 소비재,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인수합병(M&A) 활동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씨티의 올해 주요 실적으로는 SK하이닉스의 265억 달러 규모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기업공개(IPO)에서 대표 주관이 꼽힌다. 이는 외국 발행사 중 역대 최대 미국 IPO이자 아시아 시장 역대 최대 규모의 주식 발행 거래로 기록됐다. 딜로직 데이터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씨티는 글로벌 채권·주식 시장에서 국내 고객들을 위해 총 60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에게 기록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박장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는 “한국은 씨티의 전 세계 핵심 시장 중 하나로 경쟁력 있는 자본 시장을 통해 성장하려는 세계적 수준의 기업과 신흥 강자들이 이영호 2026-08-26 14:13 SK하이닉스 ADR 이끈 씨티증권…韓 IB 시장서 기록적 행보
[단독] 메리츠證, 첫 해외 법인 세운다…연내 홍콩 진출 메리츠증권이 홍콩에 첫 해외 법인을 설립한다. 홍콩을 거점으로 현지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채권·대체투자 사업을 확대해 투자은행(IB)과 세일즈앤트레이딩(S&T)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1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올 하반기 홍콩 법인 설립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홍콩 금융 당국의 인가를 거쳐 이르면 연내 영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콩 법인은 채권과 대체투자자산을 중심으로 현지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관련 거래를 중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해외 딜 소싱과 브로커리지 업무를 통해 본사의 IB·S&T 사업을 지원하는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력 구성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초대 법인장은 이미 내정했으며 현재 본부장급 인사를 비롯한 전문 인력을 영입하고 있다. 출범 초기에는 법인장을 포함해 한 자릿수 규모로 조직을 꾸릴 예정이다. 이번 홍콩 진출은 메리츠증권이 설립하는 첫 해외 법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메리츠증권을 제외한 9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와 7개 일반 증권사가 해외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10대 증권사 중 유일하게 해외 거점이 없었던 메리츠증권도 홍콩 정유민 2026-08-17 17:14 [단독] 메리츠證, 첫 해외 법인 세운다…연내 홍콩 진출
“브로커리지 넘어 IB·프라임서비스…홍콩·中 자본시장서 입지 넓혀” 아시아 금융 허브 홍콩에서 NH투자증권이 해외 사업 영토를 넓히고 있다. 외국인의 한국 주식 중개에 머물렀던 해외 법인을 투자은행(IB)과 채권, 홍콩·중국 주식 중개, 프라임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사업 거점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윤기 NH투자증권 홍콩법인장은 21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브로커리지 하나만으로는 성장하기 어렵다”며 “해외 법인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춰야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콩 법인의 변화는 달라진 해외 증권업 환경과 맞물려 있다. 과거 한국 증권사 해외 법인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매를 중개하는 브로커리지 기능이 사실상 전부였지만 수익원이 제한적인 만큼 성장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2010년께부터 IB와 채권, 홍콩·중국 주식 중개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전략을 택했다. 대표적인 것이 IB 사업 확대다. 지난해에는 IB 투자 한도를 10억 달러로 늘리고 인수금융과 인수합병(M&A), 자본시장(Capital Market) 거래 등 약 20건의 글로벌 딜에 참여했다. 이 법인장은 “국내외 투자자에게 글로벌 딜을 소개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라며 “인수금 홍콩=정유민 2026-07-21 17:57 “브로커리지 넘어 IB·프라임서비스…홍콩·中 자본시장서 입지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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