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루새 13.6원 치솟아…“채권금리 더 오르나” 기업 초긴장 1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뒤 국내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대체로 담담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번 금리 인상이 어느 정도 예상된 이벤트라는 점에서다. 다만 우리나라 3년물 국고채 금리가 4%를 넘기고 미국 10년물도 5%를 돌파한 상황에서 미 금리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구조적 변동성은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파도가 온다는 것을 예측했다고 하더라도 높이(장기금리)가 5%까지 상승하면 라이프가드의 경고음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최근 내림세를 나타냈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3주 만에 1380원대로 올라선 138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상승 폭도 13.6원에 달했다. 이번 금리 인상이 만장일치로 이뤄졌다는 점, 내년 점도표 상단을 4.5%로 제시한 연준 위원들이 더 늘어났다는 점 등이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동안 달러 매입을 미뤄왔던 수입 업체들의 매수 수요도 한꺼번에 겹쳤다. 다만 아직은 최근 원화 강세가 추세적으로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남강 김혜란, 권순철, 한동훈 2026-09-17 17:38 환율 하루새 13.6원 치솟아…“채권금리 더 오르나” 기업 초긴장
“개정 상법 이미 형해화되는 중…주총 가이드라인 만들어야” 집권 여당이 3차례에 걸친 상법 개정으로 기업 지배구조(거버넌스) 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 상장사가 이를 무력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일부 기업은 이사 임기를 다변화하고 이사 수에 상한을 설정했는데 이런 시도가 소수 주주의 의결권 행사를 가능한 막기 위한 것이라고 본 것이다. 법 개정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가 주총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글로벌 기관 투자자 모임인 ICGN과 더불어민주당 K자본시장 특별위원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2026년 주총 진단 및 향후 과제’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올해 주총에서 코스피200 상장사 가운데 사외이사 임기를 연장하거나 이사 수에 상한을 설정하는 정관 변경을 시도한 기업이 각각 10%와 12.5%에 달했다”며 “이는 개정 상법을 형해화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올해 주총에서 한화갤러리아는 이사회 정원을 기존 13명에서 7명으로 줄이는 정관 변경 안건을 처리했다. 기존 이사회 정원이 9명인 오뚜기는 이를 7명으로 줄이는 안건을 상정했다. 올해 9월 10일부 이덕연 2026-04-15 18:42 “개정 상법 이미 형해화되는 중…주총 가이드라인 만들어야”
다음 전장은 은행·자본시장…이란전에서 드러나는 新 전쟁양상[이충희의 쓰리포인트] 중동 전쟁이 군사·석유화학 시설 타격을 넘어 금융·데이터 인프라를 조준하는 양상으로도 전개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은행 타격에 맞서 이란도 중동 내 주요 금융 허브 도시와 데이터센터를 직접 위협하며 미국식 금융 시스템 흔들기를 시도하는 것인데요. 이런 사례들은 전쟁이 차츰 자본 시스템이나 이를 뒷받침하는 인공지능(AI) 인프라를 타깃 삼는 양상으로 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 내 글로벌 자본을 대거 유치한 도시이자 서방식 금융 시스템을 도입한 두바이와 카타르가 이란의 타깃이 되고, 실제 현지의 초대형 투자은행들이 밀집한 건물에 폭탄 드론이 날아드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① 이란, 중동 소재 美 은행에 보복…데이터센터 첫 공격도 현지시각 3월 11일 오전, 이란 합동군사사령부는 자국 국영은행인 ‘뱅크 세파’의 데이터센터가 공습받은 것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중동 내 미국·이스라엘 연계 금융기관을 공식 타격 목표물로 지정한 것인데요. 이란 측은 성명을 통해 “해당 금융사로부터 최소 1.6km(1마일) 이상 떨어져 있으라”는 구체적인 통첩도 날렸습니다. 실제 두바이 정부 공보국은 13 이충희 2026-03-15 01:00 다음 전장은 은행·자본시장…이란전에서 드러나는 新 전쟁양상[이충희의 쓰리포인트]

LIVE라이브 와이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