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메리츠證서 1조 조달 추진…워너브라더스 투자금 재원 신세계프라퍼티가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메리츠증권과 손을 잡았다. 조 단위 자금을 끌어들여야 하는 상황에서 공모로 조달하기에는 신용도가 제한적이라는 판단에 메리츠증권의 도움을 구한 것으로 관측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메리츠증권을 대상으로 1조 원 상당의 사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소수 투자 기관들을 모집하는 사모채는 공모채와 달리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의무가 없으며 발행 절차가 비교적 신속한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프라퍼티의 1조 원 규모 사모채 인수자는 메리츠증권이 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회사채 발행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건 워너브라더스 인수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은 전날 신세계프라퍼티가 미국 투자운용사 레드버드 등과 함께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참여해 총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SKY)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의 합병 거래와 관련해 발행되는 신주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동안 신세계프라퍼티는 사모 회사채로 1000억 내외 권순철 2026-10-07 18:49 신세계프라퍼티, 메리츠證서 1조 조달 추진…워너브라더스 투자금 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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