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있는 곳에 과세” 힘 실리지만…“변동성 높아질 것” 우려도 금융투자소득세 재도입 논의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증권가 내에 확산하고 있다. 6·3 지방선거라는 정치적 이벤트가 종료된 데다 지난해부터 주가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소득 있는 곳에 과세해야 한다’는 조세 원칙에 힘이 실리는 환경이 조성됐다. 반면 국내 자본시장 환경과 조세 인프라를 고려하면 증권거래세를 대체하는 양도소득세 도입이 여전히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1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 주요 회원사인 한 증권사는 최근 금투세 도입 가능성, 시장 영향,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내부 분석을 자사 C레벨 단위에서 공유했다. 이 증권사 CEO는 “금투협 내 어젠더까지 떠오른 것은 아니나 다들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 상품 매매 초과 이익에 대해 과세하는 금투세는 2020년 문재인 정부 때 도입이 최초 추진됐다. 거래세를 폐지하되 연간 5000만 원 이상의 주식 등 투자 순이익에 대해 22~27.5%의 세율을 적용하는 것이 골자였다. 하지만 관련 소득세법 개정안은 투자자들의 거센 반발로 2024년 말 최종 폐지됐다. 관련 법 폐지 이후 약 1년 반이 지난 시점에서 금투세 김남균 2026-07-10 17:35 “소득 있는 곳에 과세” 힘 실리지만…“변동성 높아질 것” 우려도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대비…삼일PwC ‘AI 통합 플랫폼’ 나온다 삼일PwC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지속가능성 공시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다. 주요국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가 확대되면서 기업별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공시 역량 확보를 지원하려는 목적에서다. 삼일PwC는 9일 국내외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확대에 대비해 AI 기반 ‘지속가능성 공시 통합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업 내 중대성 평가부터 데이터 관리와 보고서 작성까지 공시 전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연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통합 플랫폼 출시는 주요국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가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의 대응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유럽연합(EU), 일본,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한국도 이달 8일 로드맵 확정에 따라 공시 의무화가 시행된다. 그동안 기업들은 자발적으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온 반면, 앞으로는 이들을 포함해 새롭게 공시 의무에 포함된 기업까지 데이터 관리와 공시 역량을 확보할 필요성이 커졌다. 삼일PwC가 출시한 통합 플랫폼은 공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중대성 평가에서 감지된 이슈를 보고서 목차와 자동으로 연계하고, 정량 데이터를 공시 보고서 형식으로 권순철 2026-07-09 08:53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대비…삼일PwC ‘AI 통합 플랫폼’ 나온다
딜로이트안진·한국무역협회 맞손…차세대 글로벌 CEO 육성 딜로이트안진이 한국무역협회와 맞손을 잡고 차세대 경영인 육성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약속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해외 진출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8일 딜로이트안진과 한국무역협회(KITA)는 전날(7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차세대 경영인 양성과 기업의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공급망 재편, 지속가능경영 등 경영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차세대 경영인 육성을 골자로 한다. 양사의 협력은 경영인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사업 승계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는 판단 하에 딜로이트안진의 글로벌 경영 자문 역량과 한국무역협회의 무역·통상 분야 전문성을 결합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해외 진출과 글로벌 스케일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9월 개강 예정으로 기업 2세, 차세대 경영 후보자, 임원 등을 대상으로 총 14주 간 운영된다. 교육 권순철 2026-07-08 09:09 딜로이트안진·한국무역협회 맞손…차세대 글로벌 CEO 육성
증권사·VC와 벤처기업 잇는다…모험자본 플랫폼 출범 금융감독원과 네이버페이가 공동 추진해온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이 공식 출범해 시범 운영을 개시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7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신사옥에서 열린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식에 참석해 “자금이 유망 기업으로 더욱 원활히 공급되기 위해서는 시장 참여자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해 자금 중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플랫폼이 민간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모험자본 시장에서 자생력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은 증권사, 벤처캐피털(VC), 중소·벤처기업 등 모험자본 공급·수요자들의 정보를 양방향으로 전달한다. 네이버페이가 플랫폼 개발 실무를 담당했으며 금감원과 중소벤처기업부 등은 증권사·벤처기업·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연계를 지원했다. 네이버페이는 출시 이후 약 3개월 동안 시범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플랫폼은 증권사, VC, 벤처기업 등 이용자별 투자 판단 등에 필요한 기능 위주로 서비스를 중점 지원한다. 증권사의 경우 플랫폼을 통해 투자 전 기업정보를 열람하고 출자 공고 시 일원화된 펀딩 제안서를 확인할 수 있다. 투자 후에는 운용사의 실시간 투 김남균 2026-07-07 16:30 증권사·VC와 벤처기업 잇는다…모험자본 플랫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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