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우려에 요동친 日 채권시장…韓 장기물 금리도 꿈틀 적극적인 확장재정을 공언한 일본 자민당이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압승하자 채권시장 금리는 곧바로 상승하며 경계감을 드러냈다. 일본 정부가 대규모 재정 확대에 나서면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고 이에 따라 채권시장의 수급이 흔들려 중장기적으로 채권 가격이 약세(금리 상승)를 보이게 된다. 글로벌 채권금리에 대한 영향력이 큰 일본 채권시장이 흔들리자 우리나라의 장기물 국채도 가격이 뛰며 경계감을 나타냈다. 다만 일본 주식시장의 경우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정권이나 아베 신조 정권 출범 당시와 같은 강한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9일 도쿄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의 지표가 되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065% 오른 2.290%를 기록했고, 신규 발행 5년물 국채 수익률은 1.735%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한 자민당이 선거에서 압승하자 시장이 국채 발행 증가와 이에 따른 채권 가격 약세를 예상하고 반응한 것이다. 자민당은 총선에서 중의원 전체 465석 중 개헌안 발의가 가능한 310석을 웃도는 316석을 얻었다. 연립 여당 일본유신회 이덕연 조양준 2026-02-09 19:37 인플레 우려에 요동친 日 채권시장…韓 장기물 금리도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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