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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만에 작년치 넘어…뜨거운 M&A[시그널]

[시그널 리그테이블]
3분기만 15조…누적 62조 530억

  • 이영호 기자, 신미진 기자, 김병준 기자
  • 2026-10-02 16:44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뉴스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뉴스

인공지능(AI)발 급격한 산업구조 재편 속에 신성장 동력을 찾는 주요 그룹사들과 사모펀드(PEF)들의 투자 전략이 맞물리며 3분기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 훈풍이 일었다.

2일 서울경제신문 시그널이 집계한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올 3분기 완료 기준 M&A 거래는 108건, 14조 965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0조 9237억 원)보다 4조 원 넘게 늘어난 수치다. 올 3분기 누적 기준 거래액은 총 62조 530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거래액(61조 3989억 원)을 이미 웃돌았다.

3분기 중 글로벌 PEF 칼라일이 1조 원 규모의 청호나이스 인수를 마무리 지었고 이마트와 신세계는 SSG닷컴 잔여 지분을 1조 2711억 원에 모두 사들이는 거래를 완료했다. KG그룹은 한앤컴퍼니로부터 케이카를 7500억 원에 인수했다.

계약이 새롭게 체결된 진행 기준 거래는 50건, 27조 437억 원에 달했다. SK텔레콤이 SK호라이즌 지분 49%를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IMM인베스트먼트·스톤브릿지 컨소시엄에 3조 800억 원에 매각하는 건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약 2조 7000억 원), 두산의 SK실트론 인수(2조 3000억 원) 등 조 단위 빅딜이 이르면 연내 종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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