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코리아자산운용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을 인수한다. 이번 투자는 2024년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 이은 ARA운용의 국내 두 번째 호텔 투자다.
ARA운용은 ㈜한화와 경기도 수원 광교에 위치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 인수를 위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ARA운용은 자체 자금을 활용해 거래를 종결할 계획으로 이르면 이달 말 거래를 끝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은 2020년 개관한 288객실 규모의 호텔로, 수원컨벤션센터,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아쿠아플라넷 광교 등이 집적된 수원MICE 복합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ARA운용은 호텔의 우수한 입지와 다변화된 수요 기반을 주요 투자 매력으로 평가했다. 호텔은 삼성전자의 본사인 ‘삼성 디지털시티(Samsung Digital City)’와 인접해 있으며, 용인·화성·평택으로 이어지는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를 배후 수요로 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비즈니스 수요와 수원컨벤션센터 기반의 MICE 수요, 주말 레저수요를 고르게 확보하고 있다고 본 것이다.
호텔의 식음료(F&B) 부문도 주요 경쟁력으로 꼽았다. 레스토랑 ‘수원키친’과 라운지 바 ‘더 레이크 태번(TLT)’ 등은 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지역 고객의 이용도 활발해 광교 지역의 대표적인 F&B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기반 F&B 수요는 객실 매출 의존도를 낮추고 호텔 수익기반의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ARA운용은 2024년 여의도 콘래드 서울을 4150억 원에 인수하며 국내 호텔 섹터에 본격적으로 투자했다. 콘래드 서울은 인수 이후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운영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ARA운용은 이러한 투자 및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강동헌 ARA운용 대표는 “콘래드 서울의 성공적인 투자 및 운용 성과에 이어, 우수한 입지와 안정적인 기업수요를 바탕으로 견조한 운영성과를 보이고 있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을 국내 두 번째 호텔 투자 자산으로 확보하게 됐다”며 “다변화된 수요 기반과 경쟁력 있는F&B 시설을 갖춘 만큼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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