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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7000선 탈환…장중 15거래일 만 [마켓시그널]

장 초반 3% 가까이 오르며 7000선 터치
美 반도체 훈풍에 삼전닉스도 동반 강세
코스닥 870선서 횡보…外人 매수 우위

  • 박정현 기자
  • 2026-08-14 09:02
코스피가 5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지수는 182.33포인트(2.68%) 오른 6995.67로 출발, 장 초반 7010.86(+2.90%)까지 오르며 ‘7000피’를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5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지수는 182.33포인트(2.68%) 오른 6995.67로 출발, 장 초반 7010.86(+2.90%)까지 오르며 ‘7000피’를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 반도체 훈풍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 완화에 힘입어 15거래일 만에 장중 7000선을 회복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56포인트(2.71%) 오른 6997.9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82.33포인트(2.68%) 상승한 6995.67로 출발해 장 초반 7000선을 넘었다. 코스피가 장중 7000포인트 위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15거래일 만이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불었던 반도체주 훈풍이 국내 증시로도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 시간) 샌디스크는 13.8% 상승했으며 마이크론, 램리서치도 각각 4.2%, 3.3% 올랐다. 여기에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가 전망치보다 완화되며 9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후퇴한 점도 미국 증시 강세로 이어졌다는 진단이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2% 오른 27만 1000원, SK하이닉스는 5.65% 뛴 168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2.34%)와 SK스퀘어(2.42%)도 오름세다. 이 외에도 삼성전기(2.53%), 현대차(6.81%), 삼성생명(3.95%), 삼성물산(0.82%), 기아(3.2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강세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28%, KB금융은 0.36% 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100억 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6억 원, 3395억 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5(0.71%) 오른 867.5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6.70포인트(0.78%) 상승한 868.07로 출발해 870선을 횡보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대다수도 오름세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1.42% 상승한 32만 2000원, 에코프로는 1.41% 오른 9만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18%), 레인보우로보틱스(1.61%), 주성엔지니어링(2.06%) 등도 강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109억 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억 원, 74억 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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