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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바이오의 시간…코스닥, 3%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까지 [줍줍 리포트]

레버리지 ETF 규제에
수급 소외 종목 순환매

  • 김병준 기자
  • 2026-08-03 13:52
코스닥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닥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유가증권시장의 반도체 종목이 급락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의 로봇과 바이오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간 강세장에서 소외됐던 종목들로 순환매가 확산되면서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5포인트(2.91%) 오른 740.71을 기록 중이다.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 이후 757포인트까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가 급등하면서 오전 10시 28분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코스닥150 현물지수가 전일 대비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 개인투자자는 43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투자가는 1500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998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차전지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바이오와 로봇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086520)(-1.52%), 에코프로비엠(247540)(-6.09%)이 하락하는 가운데 알테오젠(196170)(0.9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6.24%), 에이비엘바이오(298380)(6.29%), 파마리서치(214450)(10.19%)가 상승 중이다. 펩트론(087010)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규제 등이 맞물려 수급과 재료에서 소외됐던 코스닥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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