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플랫폼 기업 구다이글로벌이 스킨케어 브랜드 토리든에 소수지분 투자를 추진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구다이글로벌과 토리든은 글로벌 사업 확장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영권 양도나 브랜드 통합이 아닌 토리든 독립 경영 체계를 유지하는 전략적 지분 투자 방식이다.
앞서 토리든은 인수합병(M&A) 시장의 잠재매물로 LG생활건강 등 국내외 원매자들이 경영권 인수를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협상까지 벌였던 LG생건과는 가격 눈높이가 맞지 않으면서 거래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대신 구다이글로벌로부터 투자를 받으면서 구다이글로벌 플랫폼 내 브랜드로 편입하게 됐다. 구다이글로벌 플랫폼에는 조선미녀, 스킨1004, 티르티르, 라운드랩, 스킨푸드 등이 있다.
토리든은 인디 브랜드로 출발한 뒤 국내를 비롯해 일본, 중국, 동남아, 북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실적 성장세도 뚜렷했다. 지난해 매출은 27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50% 성장했다.
토리든은 브랜드 기획력과 제품력, 팬덤 자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다이글로벌이 보유한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시장 확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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