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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 이화다이아몬드 2500억 인수금융 주선사에 키움증권 [시그널]

조달 금리 5% 후반에서 결정될 듯
작년 영업이익 330억, 지속 성장도

  • 김병준 기자
  • 2026-07-03 17:08
IMM 프라이빗에쿼티(PE) CI. IMM PE
IMM 프라이빗에쿼티(PE) CI. IMM PE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인수를 위해 키움증권에서 2500억 원을 조달한다. IMM PE는 자금 조달이 마무리 되는 만큼 거래 종결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인수를 위한 주선사로 키움증권을 선정했다. 인수금융 조달 규모는 약 2500억 원으로 조달 금리는 5% 후반대다. IMM PE와 키움증권은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인수 초기부터 협의를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IMM PE의 자금 조달도 마무리되가는 단계다. 거래 규모는 약 4000억 원으로 인수금융 2500억 원을 조달해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지분 73%를 인수한다. 상당수 연기금과 공제회가 큰 관심을 보이면서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펀딩이 마무리됐다.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은 1975년 설립된 기업으로 국내 다이아몬드 공구 시장 1위에 올라 있다. 전 세계 9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어 글로벌 상위권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다이아몬드 공구는 지구상에서 가장 경도가 높은 물질인 다이아몬드를 활용해 금속 등을 절삭·연마·가공하는 기구다.

다이아몬드 공구는 자동차와 전자제품 등의 생산 공정 정밀도와 수율에 큰 영향을 주고, 다이아몬드 공구를 변경하면 공정 재조정이 필요해 고객 고정(락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은 삼성전자·현대차·TSMC·보쉬 등 글로벌 제조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반도체·헬스케어·우주항공 등 첨단 제조업 투자가 늘어나고 있어 실적 향상도 예상된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은 안정적 실적을 기록해오고 있다. 실제 매년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도 보이고 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3700억 원, 영업이익 33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4월까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IMM PE는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의 연구개발(R&D)과 핵심 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영업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IMM PE가 보유한 산업 네트워크와 국내 제조업 내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활용하여 중장기 성장 전략 실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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