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가 회계업계 대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운열 한공회장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되기 앞서 회계업계가 마주한 현안을 공유하고 금융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하반기 회계정책 방향을 소개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풀이된다.
24일 한공회는 전날(23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회계업계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류성재 금융위원회 회계제도팀장을 비롯해 총 39개 상장사 감사인으로 등록된 회계법인 대표, 품질관리실장 등 회계업계를 대표하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 회장이 두 번째 임기에 앞서 향후 업무 방향을 소개하고 금융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회계정책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한공회는 이달 17일 정기총회를 열어 최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최 회장은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회계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현안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드리고, 대표자분들의 고견을 청취하고자 만든 자리”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회계 투명성 개선을 주요 현안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지난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회계투명성 순위는 55로 지난해와 비교해 5계단 상승했지만 70개국 중 여전히 최하위권”이라며 “회계개혁 이후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면서 2021년도 37위까지 상승했던 점을 감안하면 여러 가지로 아쉬움이 남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공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회계업계 대표자들의 의견과 정책 제언들을 수렴해 2026년도 하반기 회무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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