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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D램·낸드 분산 투자…PLUS 글로벌HBM반도체 3년 누적 수익률 1위

3년 수익률 676.67% 기록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집중
이달 샌디스크 신규 편입

  • 정유민 기자
  • 2026-05-21 16:25
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PLUS 글로벌HBM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3년 누적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정보 업체 Fn스펙트럼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 국내 상장 반도체 투자 ETF 가운데 최근 3년 누적 수익률이 500%를 넘은 상품은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하고 3개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는 676.67%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편입 종목들의 주가 흐름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개월간 SK하이닉스는 92.9%, 삼성전자는 54%, 마이크론은 71%, 샌디스크는 114.2% 상승했다. 최근 1년 기준 상승률은 SK하이닉스 812.2%, 삼성전자 427.8%, 마이크론 646.2%, 샌디스크 3365.8%에 달했다.

PLUS 글로벌HBM반도체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 3사를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75~80% 수준으로 담고있다. 여기에 이달 정기 리밸런싱을 통해 샌디스크를 신규 편입하며 낸드 익스포저를 강화했고, 테라다인과 테크윙 등 메모리 테스트·후공정 장비주도 추가해 설비투자 확대 수혜까지 겨냥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낸드 비중 확대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익성이 높은 고대역폭 메모리(HBM)·D램 중심으로 생산능력과 설비투자를 집중하면서 낸드 웨이퍼 투입량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샌디스크 등 전문 업체들이 가격 상승과 시장 점유율 확대의 수혜를 상대적으로 크게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 인프라 투자가 GPU 중심에서 HBM, 서버 D램, 데이터센터 낸드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는 HBM·D램 중심 투자에서 더 나아가 낸드와 메모리 장비까지 투자 범위를 넓혀 AI 메모리 슈퍼사이클 전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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