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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바뀐 스틱, 곽동걸號 출범…전문경영인 체제 가동[시그널]

소유-경영 분리 원칙
주총서 이사회도 재편
스틱벤처스, 정보라 대표 선임

  • 이충희 기자
  • 2026-03-31 14:38
곽동걸 스틱인베스트먼트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 스틱인베스트먼트
곽동걸 스틱인베스트먼트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 스틱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026890)의 새 대표이사로 현재 회사의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는 곽동걸 부회장이 선임됐다. 최근 미국계 펀드로 주인이 바뀌고 창업주가 퇴진하는 등 지배구조의 변화가 일어남에 따라 스틱의 운영 체제도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모습이다.

스틱은 4월 1일부로 인사를 단행하고 곽 부회장이 신임 CEO를 맡는다고 31일 밝혔다. 그러면서 100% 자회사인 스틱벤처스도 정보라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정근호 대표가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한다고 전했다.

곽 신임 CEO는 창업주인 도용환 회장이 회사를 설립했을 당시부터 함께 일해 온 인물이다. 그간 스틱의 모든 투자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회사의 성장을 진두지휘한 핵심 임원이다.

회사 측은 곽 신임 CEO가 향후 사모투자(PE) 시장 내 축적된 딜 소싱 역량과 투자 기업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회사는 새 CEO를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출자기관(LP) 발굴과 펀딩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도 회장은 지난달 경영권 지분 11.4%를 미리캐피털에 600억 원을 받고 매각하고, 약 2%의 지분만을 보유한 소수주주로 남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이달 정기주주총회에서 그의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고 신임 사외이사 3명이 선임됨에 따라, 스틱의 이사회도 전문 경영 중심으로 재편됐다.

스틱 측은 “이번 인사는 최대주주 변경 이후 추진되는 경영 체제 개편의 일환으로 기존 창업자 중심에서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의미를 갖는다”면서도 “미리캐피탈은 소유와 경영의 분리 원칙을 기반으로 경영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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