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000670)이 2025년 결산배당이 주당 5원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편향적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실제 배당 규모는 약 1685원이라고 13일 밝혔다.
영풍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1주당 0.03주의 주식배당과 1주당 5원의 현금배당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안건은 지난해 12월 1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돼 공시됐다. 주식배당을 결의한 당시 전일 종가인 5만 600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1주당 0.03주는 약 1680원 상당이다. 여기에 올해 주총 안건인 1주당 현금 5원을 더하면 주주가 받는 총 배당 가치는 약 1685원이다.
당시 주가를 기준으로 주식과 현금을 합산한 배당률은 약 3%로 추산된다. 전체 배당 규모는 301억원이다. 이번 현금배당은 주식배당에 따른 주주 세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성격도 있다는 설명이다. 영풍은 지난해 정기주주총회에서도 주식배당과 함께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후 10대 1 액면분할이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당시 현금배당 50원은 현재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올해 현금배당액과 동일하다.
영풍은 지난해 장기간의 조업정지와 환경개선사업 지속 등의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주환원을 지속하기 위해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을 병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또 배당에 그치지 않고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추진 중이다. 영풍은 지난해 12월 자사주 103만 500주(약 152억 원)를 소각했고, 올해 상반기 중 잔여 자사주 20만 3500주를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영풍은 왜곡 보도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영풍 관계자는 “이번 결산배당의 실질은 ‘주당 5원’이 아니라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을 포함한 종합적인 주주환원 정책”이라며 “영풍은 특정 기업의 비공식 자료나 일방적 주장에 근거한 왜곡 보도와 사실관계를 벗어난 보도에 대해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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