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이 매각하는 하나증권 사옥의 우선협상자로 페블스톤자산운용이 선정됐다. 하나증권이 우선매수권을 행사 여부에 따라 최종 인수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날 하나증권 사옥 우선협상자로 페블스톤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입찰에는 코람코자산운용을 비롯해 KB자산운용, 페블스톤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이 참여했다. 매각 주관은 셰빌스가 맡았다.
하나증권 사옥은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다. 연면적 6만9826㎡(약 2만1122평), 지하 5층~지상 23층 규모로 주요 임차인은 하나증권과 한국쓰리엠(3M) 등이다. 하나증권은 2030년 12월까지 장기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만큼 우선매수권을 쥔 하나증권이 입찰 가격과 감정평가 가운데 높은 금액을 기준으로 최종 인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하나증권 사옥의 매각가격은 7000억 원에서 8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약 2000억 원으로 전년비 5.8%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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