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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잉글우드랩 지분 공개매수…경영권 강화 [시그널]

지분 16.67% 매입 목표
제시가 1만 3000원, 이달 23일까지

  • 이영호 기자
  • 2026-03-02 21:00
코스메카코리아 중앙연구원 전경. 코스메카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 중앙연구원 전경. 코스메카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241710)가 자회사 잉글우드랩(950140) 지분 16.67%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지난해 2월 이후 약 1년 만으로 지분율을 높여 지배구조 투명성과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스메카코리아는 3일부터 23일까지 21일간 잉글우드랩 지분 331만 1310주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약 16.67%에 해당한다. 공개매수가는 주당 1만 3000원으로 지난달 27일 종가 1만 2100원을 약 7.4% 상회한다. 공개매수에는 총 4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잉글우드랩 최대주주인 코스메카코리아는 회사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개매수 청약이 목표치를 채울 경우 코스메카코리아의 잉글우드랩 지분율은 66.67%까지 높아진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잉글우드랩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응모 주식수가 매수 예정 수량에 미달해도 응모 주식 전량을 매수하며, 매수 예정 수량을 초과할 경우에는 안분비례 방식으로 사들이기로 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OEM) 전문 기업이다. 2018년 잉글우드랩을 약 578억 원에 인수하면서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잉글우드랩은 기초화장품 ODM·OEM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2월에도 책임 경영 강화와 경영권 안정화를 이유로 잉글우드랩 보통주 218만 5466주(발행주식 총수의 11.0%)를 공개매수했다. 당시 코스메카코리아는 잉글우드랩 지분 39.0%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목표치를 넘길 정도로 청약 물량이 몰린 덕분에 지분율을 50.0%까지 높였다.

당시 공개매수가는 1만 원으로 이번 공개매수가(1만 3000원)보다는 낮지만, 잉글우드랩의 직전 종가 7870원 대비 약 27% 할증된 금액이었다. 시가 대비 후한 프리미엄이 보장되면서 공개매수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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