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347억 원 규모로 자사주 소각을 실시한다.
26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스틱인베의 주가는 에프터마켓(오후 3시 40분~8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600원(5.02%) 오른 1만 2560원을 기록 중이다.
주주 환원과 실적 성장 영향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스틱인베는 이날 총 290만주 기취득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전체 소각 규모는 347억 원이다.
지난해 연간 실적도 그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스틱인베의 지난해 매출액은 그 전년 대비 14.8% 증가한 912억 원, 영업이익은 28.1% 늘어난 171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스틱인베 이사회에 공개서신을 보내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마련하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스틱인베는 임직원 주식기반보상(RSU) 용도를 제외한 자사주를 소각하겠다고 답했다.
얼라인은 스틱인베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자사주 소각 등을 요구했다. 이에 창업주 도용환 스틱인베 회장이 지분을 미국계 운용사 미리캐피탈에 매각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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