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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만?”…현대차 61만·기아 20만 ‘풀악셀’ [줍줍 리포트]

로봇 등 미래 사업 기대에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까지

  • 김병준 기자
  • 2026-02-26 15:16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NewsNation 캡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NewsNation 캡처

현대차(005380)기아(000270)의 주가가 각각 60만 원, 20만 원을 돌파했다. 현대차가 60조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에 연계한 수소 인프라를 제안했다는 소식과 기아 조지아 공장의 누적 생산이 500만 대를 돌파하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만 8000원(6.64%) 오른 61만 원, 기아의 주가는 1만 1400원(5.81%) 오른 20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소와 로봇 등 미래 사업에 대한 기대가 현대차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대차가 캐나다 정부에 60조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인프라 건설 방안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반응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제안은 최대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입찰 경쟁을 벌이는 우리 조선업계를 지원하는 차원으로 알려졌다.

또 현대차그룹이 전북 새만금에 약 10조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수소 에너지, 로봇 등 미래 핵심 신사업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라는 점도 재차 부각됐다.

최근 현대차 주가는 로봇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선 앞으로 현대차에 대한 인식이 자동차 관련 종목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 종목으로 바뀌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란 분석에 무게를 싣고 있다.

기아의 경우 판매량 확대 주주 환원 등이 주목 받고 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기아는 미국, 유럽에서의 판매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고 월등한 재무 구조로 주주 환원과 로봇에 대한 투자 지분 확대 가능성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연구원은 “기아는 글로벌 완성차업체 중 가장 실적 가시성이 높다”며 “신차 사이클과 미국, 유럽에서 현지 생산 증가로 관세 부담 축소가 예상되며 유럽은 전기차 인센티브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2월 이후 미국과 유럽 판매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 1월 미국 시장에서 6만4000대 리테일 판매로 가장 높은 성장률(13%)을 기록했으며 2월부터는 텔루라이드 2세대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 유럽에서는 2월에 EV2를 출시할 예정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EV4, EV5와 함께 유럽 판매를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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