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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 코웨이에 세번째 주주서한…독립이사 2인 추천 [시그널]

독립이사가 이사회 의장 맡는
정관 변경안 등 요청

  • 이충희 기자
  • 2026-02-13 17:16
얼라인파트너스 로고. 얼라인파트너스
얼라인파트너스 로고. 얼라인파트너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코웨이(021240)에 세번째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얼라인은 이날 기준 코웨이 지분 4% 이상을 보유한 주주사다.

얼라인은 이번 주주서한에서 다음달 열리는 코웨이의 정기주주총회 목적사항으로 △독립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감사위원회 전원 독립이사 구성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 등 정관 변경과 함께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2인(후보 박유경·심재형) 선임 등을 제안했다.

앞서 얼라인은 지난해 12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장기 밸류에이션 및 ROE 목표 제시 △목표자본구조 정책 구체화 △목표자본구조 정책과 부합하는 주주환원 정책 업데이트 △IR 자료 내실화 △이사회 독립성 개선 조치 시행 △최대주주와의 이해충돌 소지 해소 △내부거래위원회 설치 및 경영진 보상의 주가연계 강화를 골자로 하는 두 번째 공개주주서한을 코웨이 이사회에 발송한 바 있다. 첫 번째 주주서한은 2025년 1월 발송했다.

코웨이는 2차 서한에 대해 이달 6일 공개 회신했다. 목표자본구조 정책 구체화·IR 자료 내실화 관련 요청 일부에 한해서만 수용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얼라인은 유감을 표명하면서 재차 주주서한을 통한 추가 의견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코웨이는 넷마블이 최대주주가 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출이 지속 성장했다. 그러나 주가는 이 기간 오히려 하락했다는 게 얼라인의 주장이다. 얼라인은 주가 하락의 핵심 원인으로 구조적인 ROE 하락을 지목했다. 코웨이는 넷마블이 최대주주가 된 2020년부터 금융리스 판매를 본격 확대했는데, 이는 주주환원율의 급격한 감축(90%→20%) 결과를 초래했다는 게 얼라인의 설명이다.

이창환 얼라인 대표는 “밸류업 플랜 가이드라인은 밸류에이션, ROE 등 중장기 목표를 계량화된 수치로 제시할 것을 명확히 권고하고 있다”며 “중장기 밸류에이션 및 ROE 목표 제시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필수 조치이자 얼라인의 핵심 요구사항임에도 이를 수용하지 않은 코웨이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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