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기업 포선 웰스 홀딩스 산하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핀체인이 아발란체를 기반으로 아시아 전통 금융자산 토큰화 사업에 본격 나선다.
핀체인은 10일 홍콩에서 아발란체와 전략적 협력을 발표하고 아시아 최초 수익형 실물자산연계(RWA) 스테이블코인인 FUSD를 출시했다.
FUSD는 머니마켓펀드(MMF)와 같은 실물 금융자산을 담보로 발행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와 유에스디코인(USDC)이 미국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을 기반으로 발행되는 것과 달리 FUSD는 차이나AMC와 타이캉 자산운용 등이 운용하는 MMF를 담보 자산으로 삼는다.
이에 따라 FUSD 보유자는 기초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FUSD를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에서도 활용해 추가 이익을 낼 수 있다.
핀체인은 FUSD를 금융기관과 사모펀드, 패밀리오피스, 연기금 등 기관 투자가를 위한 유동성 관리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오천 핀체인 최고경영자(CEO)는 “FUSD는 수조 달러 규모 금융자산을 위한 전례 없는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이라며 “아발란체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표준화된 금융자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잭키 콩 아바랩스 홍콩 총괄은 “FUSD를 통해 아시아의 실물 금융자산에 아발란체 생태계와 글로벌 금융 시장을 아우르는 폭넓은 유동성과 협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은 전통 금융자산이 블록체인 생태계로 자연스럽게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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