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자본시장에 영향력 커져…위원들 전문성 높여야” “지배구조 문제는 기업의 목숨과도 같은 문제이기 때문에 국민연금 위원회 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이남우(사진)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2일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한국 자본시정이 상법 개정 등 주요 분기점을 지나고 있는 만큼 국민연금의 수탁자책임위원회 등 전문가 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직역 단체들의 추천의 한계로 최적의 인선이 이뤄지지 않는 맹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핵심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3대 전문위원회(수탁자책임·투자정책·위험관리성과보상)의 인사 절차가 본격화된 가운데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게 이 회장의 제언이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노동계와 경영계 등으로부터 인사 추천을 받아 최종 인선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회장은 “한국 정부가 자본시장의 밸류에이션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국민연금의 수책위”라며 “수책위가 모든 기업들의 거버넌스 문제를 정하지는 않지만 중요 이슈에 대해 의사 결정을 하게 되면서 시장에 신호를 보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책위는 기금의 책임 김병준 2026-03-02 14:01 “국민연금, 자본시장에 영향력 커져…위원들 전문성 높여야”
[단독] 국민연금, 印 공략…해외 투자처 다변화 국민연금이 세계 4위 경제대국인 인도에 해외 지사 설립을 추진한다. 투자 대상을 신흥국까지 넓혀 헤지(위험 분산) 뿐만 아니라 보다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한 차원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연기금도 인도에 법인을 세워 현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국민연금도 투자 지역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내부적으로 인도에 해외 지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연금 안팎에서는 이르면 내년부터 인도에서 본격적인 투자 활동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인도에 해외 지사를 설립할 경우 뉴욕·런던·싱가포르·샌프란시스코에 이은 다섯번째 투자 거점이다. 국민연금은 과거에도 인도에 투자 거점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으나 실제 설립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이번에는 취임 일성으로 해외 투자 다변화를 강조해온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의 의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말 취임사에서 “한국이라는 좁은 연못을 나와 5대양을 헤치고 6대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상당수 해외 투자는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에 편중돼 있다. 2024년 말 기준 해외 김병준 2026-03-02 13:44 [단독] 국민연금, 印 공략…해외 투자처 다변화
이지스자산운용, 캐피탈마켓 부문 신설…기관 소통 확대 이지스자산운용이 27일 캐피탈마켓(CM) 부문 신설 등 기관 고객 접점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CM부문은 기관투자자의 수요를 고려한 블라인드 펀드 제안, 맞춤형 리서치 등 기관고객에 대한 서비스 고도화를 담당한다. 이규성 대표가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국내 기관투자자에 대한 서비스 강화와 더불어 싱가포르 등 해외 거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 자금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가 맡고 있던 경영지원 부문은 신희상 경영기획실장(전무)이 부문대표로 승진해 인사·재무·전략 등 경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펀딩·임차·비즈니스 연계 등 복합적인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 조직인 기업마케팅CFT를 신설해 기업 고객과의 전략적 협업 채널을 구축한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핵심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와 펀딩 역량 제고, 그리고 미래 먹거리 확보라는 세 가지 방향에서 이뤄졌다”며 “CM부분 신설을 통해 국내외 기관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자금 조달 채널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준 2026-02-27 10:55 이지스자산운용, 캐피탈마켓 부문 신설…기관 소통 확대
한투리얼에셋, 서울역 상징 서울스퀘어 1.3조 최종 인수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1조 3000억 원 규모의 서울스퀘어 인수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지난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투리얼에셋운용은 이날 매각 측인 ARA코리아자산운용에 잔금을 납입하며 딜 클로징에 성공했다. 고금리 기조와 오피스 시장의 불확실성 속 한때 자금 모집에 난항을 겪었으나 투자 구조 변경과 펀딩 다각화를 통해 인수를 마무리지었다. 이번 인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건물 노후화에 따른 추가 자본적 지출(CAPEX) 부담과 인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로 인한 공급 과잉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기 때문이다. 기관투자자가는 물론 한투 그룹 내부에서도 높은 매입 가격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당초 예정되었던 잔금 납입 기한이 연장되기도 했다. 다만 한투리얼에셋운용이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조달 구조를 수정하면서 실타래를 풀었다. 당초 계획 보다 담보대출 금액을 다소 늘려 전체 자금을 확보했다. 부족한 에쿼티 투자금은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국내 증권사들이 먼저 총액 인수한 뒤 추후 재매각(셀다운) 이충희 2026-02-26 20:42 한투리얼에셋, 서울역 상징 서울스퀘어 1.3조 최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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