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 유증’ 코람코, 운용자산 54조...마스턴 제치고 이지스 맹추격 코람코자산신탁이 6일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에 700억 원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고 대형 복합개발사업과 데이터센터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본 확충으로 코람코자산운용은 약 1400억 원의 자본금을 갖추게 됐다. 코람코는 이를 계기로 리츠·부동산펀드·부동산신탁 등으로 구성된 사업 구조와 전문성을 강화해 성장 속도를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코람코자산운용은 약 54조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운용·관리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에 이은 국내 2위 규모다. 모회사 코람코자산신탁은 리츠로 17조2000억 원의 부동산 자산을 운용 중이고 부동산신탁으로 17조 5000억 원을 관리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0조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람코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통해 19조 2000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 준공을 시작으로 안산 성곡, 부산 장림 등에서 데이터센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분당 두산타워, 여의도 현대차증권 빌딩 등도 연이어 매입했다. 또 약 10조원 규모의 성남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자산관리회사(AMC)로도 참여하고 있다. 김병준 2026-03-06 09:01 ‘700억 유증’ 코람코, 운용자산 54조...마스턴 제치고 이지스 맹추격
국민연금 의결권 민간에 넘긴다...‘기업과 대화’ 미개선시 주주대표 소송 국민연금이 위탁운용사에 대한 출자 방식을 펀드 형태로 바꿔 의결권을 민간에 위임한다. 주주권 강화의 일환으로 ‘기업과의 대화’를 진행해 개선되지 않는 곳은 주주 대표 소송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내 주식 위탁 운용의 수탁자 책임활동 활성화 방안’과 ‘대표소송 가이드라인 개선’을 보고받고 ‘2025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을 심의·의결했다. ★본지 2월 20일자 1·3면 참조 먼저 기금위는 위탁운용사가 보유한 지분에 대해 직접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함으로써 수탁자 책임 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위탁 운용 방식을 ‘투자 일임’ 방식에서 ‘단독 펀드’ 방식으로 변경하겠다는 설명이다. 투자 일임 방식은 국민연금이 의결권을 행사해야 하지만 단독 펀드 방식은 운용사가 자율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의결권 행사 역량을 갖춘 위탁운용사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정부는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수탁자 책임 활동 여건을 고려해 ‘책임투자형위탁 운용’ 방식으로 출자를 받은 일부 운용사를 대상으로 의결권 위임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책임 김병준 2026-03-05 17:57 국민연금 의결권 민간에 넘긴다...‘기업과 대화’ 미개선시 주주대표 소송
송영숙 회장 “한미는 특정 개인이 전권을 쥐고 운영할 수 없는 기업” 송영숙 한미약품(128940)그룹 회장이 “한미약품그룹은 특정 개인 한 사람이 전권을 쥐고 운영할 수 없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대주주 지위를 이용해 한미약품 경영에 간섭했다는 논란이 일자 이를 잠재우기 위한 차원에서 메시지를 낸 것으로 보인다. 송 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미를 이끄는 핵심 동력은 임직원 모두의 단합된 마음이며 그 마음의 중심에는 ‘임성기 정신’이 자리하고 있다”며 “임성기 선대 회장도 한미의 다음 세대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중심이되고 대주주는 이사회를 통해 이를 지원하는 선진화된 지배구조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 했다. 이어 송 회장은 “대주주는 경영에 직접 개입하기보다 견실한 방향을 제시하고 지지하며, 전문경영인은 부여된 권한과 책임 아래 회사를 이끌어가는 것이 한미가 지향해야할 바람직한 길”이라며 “분쟁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모든 고객과 주주들께 약속한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는 전문경영인의 역할과 권한을 존중하고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송 회장의 이 같은 대외 메시지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와 신 회장 간 발생한 대주주와 전문경영인 김병준 2026-03-05 15:26 송영숙 회장 “한미는 특정 개인이 전권을 쥐고 운영할 수 없는 기업”
박재현 대표 “대주주가 한미약품을 비리 조직으로 매도” 박재현 한미약품(128940) 대표가 4일 한미사이언스(008930)의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향해 “한미를 비리나 일삼는 조직으로 매도했다”며 강력 반발했다. 박 대표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녹취가 있던 당시 제 연임을 부탁으로 대주주를 만난 것이 아니다”라며 “40분 가량 진행됐던 그날의 대화에서 저는 부당한 경영 간섭에 대한 이유를 물었다”고 했다. 이어 박 대표는 “저를 비롯한 한미 구성원 전체를 비리나 일삼는 조직으로 취급하는 대주주를 향해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된다. 모욕감을 느낀다’는 대화를 나누었다”며 “그 대화의 맥락 가운데 저의 연임 이야기가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저는 이번 주총에서 연임을 하든, 하지 못하든 개의치 않겠다”며 “다만 한미를 매도하는 대주주에게 그것이 결코 아니라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상황의 끝이 어떻게 귀결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지만 대주주 자기 이익을 위한 부당한 경영 간섭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 또는 다짐 등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대표는 “대주주 본인 자신을 대통령으로 지칭하면서 김병준 2026-03-04 13:36 박재현 대표 “대주주가 한미약품을 비리 조직으로 매도”
[단독] 한미약품 팔탄공장 수익성 악화 우려…신동국 경영 지시, 주주이익 훼손 논란 한미사이언스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비용 절감 지시로 한미약품 팔탄공장의 수익성이 되레 악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비용을 축소하려는 취지로 팔탄공장의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면서 생산 설비 고장 등이 발생한 탓이다. 한미약품 안팎에서는 향후 생산량과 효율성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해 팔탄공장 수선유지비로 약 37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평균적으로 연간 56억 원가량을 투자했는데 지난해에는 이를 20억 원 가까이 줄였다. 한미약품 측은 팔탄공장에 대한 수선 비용을 줄이면서 지난해 설비 고장 건수가 그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것으로 파악 중이다. 지속적인 보수가 필요한 건물 보수를 보류하면서 자동 창고에 누수 현상이 발생된 것으로 전해졌다. 누수 영향으로 제품이 훼손됐고 향후 관계 당국의 공장 실사에서 품질 지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포장에 쓰이는 레이저 인쇄기의 경우 예방 점검 부족으로 3억 원을 추가 투자해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사용하는 레이저 인쇄기는 통상 김병준 2026-03-03 17:58 [단독] 한미약품 팔탄공장 수익성 악화 우려…신동국 경영 지시, 주주이익 훼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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