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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내달 상장 예비심사 신청”

작년 7월 지분매각 계획 발표 후 11개월 만
이르면 9월 심사 승인 후 연내 상장 가능

  • 김남균 기자
  • 2023-05-25 10:19:51

서울보증보험, NH투자증권, 금융위원회, 삼성증권

서울보증보험 “내달 상장 예비심사 신청”

서울보증보험이 다음 달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단독] ‘몸값 3조’ 서울보증보험, 내달 예심 청구>



서울보증보험 “내달 상장 예비심사 신청”

서울보증보험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6월 상장 예심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서울보증은 지난해 7월 정부의 ‘서울보증 지분매각 추진계획’ 발표 이후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장 여건을 모니터링하는 등 예심 신청을 위한 사전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공자위원들은 22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6월 중순께 예심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1999~2001년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서울보증에 총 10조 2500억 원의 공적 자금을 투입했는데 지금까지 4조 3483억 원만 회수했다. 나머지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93.85%에 달하는 예보 지분을 ‘코스피 상장을 통한 지분 매각(10% 이상)→상장 후 추가 지분 매각(최대 33.85%)→경영권 지분 매각(50%+1주)’ 순으로 단계를 밟아 매각한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서울보증이 다음 달 예심을 청구하면 9월까지는 심사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연내 상장 작업을 마칠 수 있다. 통상 45영업일 동안 이뤄지는 거래소 심사 기간을 20영업일까지 줄여주는 패스트트랙(신속 심사) 제도는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서울보증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006800)삼성증권(016360)이 맡고 있다.


서울보증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큰 변화가 없는 한 다음 달 예심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상장 시기는 향후 시장 환경 및 예심 승인 시점 등에 따라 공자위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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