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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ESG 통한 '공존의 시대' 제안…배라, 全차종 전동화 천명

[미리보는 CES 2022]
■기조연설로 본 CES
삼성, 가전·모바일 조직 개편 후
첫 글로벌무대 화두로 ESG 꺼내
GM은 전기차 통한 기회창출 소개
美 의료장비제조 선두 '에보트 랩'
헬스케어와 기술혁명의 시너지 강조

  • 윤민혁 기자
  • 2022-01-02 17:39:20

기조, 제너럴모터스, 라스베이거스, 연설, 모빌리티, 기자간담회, 디트로이트, 벤처캐피탈, 소프트뱅크, 부회장, 글로벌, 지배구조

한종희, ESG 통한 '공존의 시대' 제안…배라, 全차종 전동화 천명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는 ‘소비자가전 쇼’라는 명칭을 넘어서 매년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올해 열리는 CES 2022에서 새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를 뒤흔들 주제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디지털 헬스 △미래 모빌리티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로봇 △푸드테크 △우주 등을 꼽았다.



한종희, 일상 개선할 혁신기술 소개



매해 CES의 분위기는 기조연설(키노트)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 올해 행사의 포문은 삼성전자(005930)가 연다. 기존 CE(소비자가전)과 IM(IT·모바일)을 통합한 DX(Device Experience·기기 경험)사업부 수장에 오른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한 부회장의 CES 2022 기조연설은 DX사업부 출범과 부회장 승진 이후 첫 공식 석상이기도 하다.


한 부회장은 CES 2022 개막에 하루 앞선 현지 시간 4일 오후 6시 30분(5일 오전 11시 30분·괄호 안은 한국 시각)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공존의 시대(age of togetherness)’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삼성전자 기조연설의 핵심 주제는 ESG다. 삼성전자가 가전·모바일 조직을 재편한 후 첫 글로벌 무대에 등장해 ‘ESG’를 화두로 꺼내는 것이다. 한 부회장은 기조연설에서 ICT 업계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술이 인류와 지구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가치를 담아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개개인에 최적화한 맞춤형 서비스와 연결된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을 개선할 혁신 기술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배라 GM회장, 전기 픽업트럭 ‘실버라도’ 소개



최근 CES는 ‘모터쇼’에 가깝다는 말도 나온다.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CES 2022에도 현대차(005380)·GM·다임러AG·피스커·도요타·웨이모 등 모빌리티 기술 업체 180여 곳이 참여한다. 현대차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기자 간담회를 열고 로봇틱스와 미래차 비전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기업 대표로는 제너럴모터스(GM)가 기조연설을 준비하고 있다. 메리 배라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5일 오전 9시(6일 오전 2시) 모든 것의 전동화 시대(all-electrified era)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배라 회장은 지난해 CES 2021에서도 기조연설자로 등장해 배출·충돌·혼잡 제로라는 ‘트리플 제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올해 기조연설은 지난해의 연장선이다. 배라 회장은 전기차를 통한 모빌리티 경험 개선과 새로운 기회 창출에 관해 소개하고 개발 중인 전기 픽업트럭 ‘실버라도’를 공개한다. 앞서 GM은 2025년까지 350억 달러(약 41조 원)를 투자해 전기차 비중을 40%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2035년에는 100% 전기차만 판매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GM은 지난해 11월 디트로이트에서 첫 전기차 조립 공장을 가동하기도 했다.



애보트 랩, CES 사상 최초 의료 분야 기조연설



CES 사상 처음으로 의료 분야 기조연설도 열린다. 주인공은 미국 의료 장비 제조 기기, 체외 진단 분야 선두 기업인 애보트 랩이다. 애보트는 지난 1894년 설립된 회사로 의료 장비, 진단 기기, 의약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출시해 사세가 더욱 커졌다. 로버트 B 포드 애보트 회장은 ‘헬스케어에서의 기술 혁명이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방법’을 주제로 6일 오전 9시(7일 오전 2시) 기조연설에 나선다.


애보트의 기조연설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의료와 ICT 간 접점이 빠르게 늘고 있음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CES에는 최근 수년간 헬스케어 관련 참여사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애보트와 AT&T비즈니스, 다소시스템스 아메리카, 오므론 헬스케어, 오캄, 필립스, 슬립넘버 등이 올해 주요 참가사다.


사회적 기업들의 기조연설도 준비돼 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한 대담한 해법’을 주제로 여성과 소수자 기업을 위한 스타트업 플랫폼 ‘헬로엘리스’, 여성·논바이너리(남성도 여성도 아닌 존재) 전문 벤처캐피털(VC) ‘리싱크 임팩트’, 소수 인종을 위한 VC ‘소프트뱅크 오퍼튜니티 펀드’ 등이 함께하는 대담이다.


기조연설 외에도 CES 2022에서는 ‘푸드테크’와 ‘우주’ 분야가 새로 포함됐다. 푸드테크에서는 농업부터 배달, 인공지능(AI) 로봇까지 식품 분야의 기술 혁신을 소개한다. 우주 분야에서는 캐논·인텔·퀄컴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기술력을 뽐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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