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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대출 규제에 '막차 분양단지' 관심도 커져

22년 1월 대출규제 강화에 따라 연내 분양단지들에 대한 관심↑
오피스텔·생활형숙박시설 등의 분양 기다리는 수요자들 늘어

  • 이종호 기자
  • 2021-11-25 09:47:15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대출 규제에 '막차 분양단지' 관심도 커져
최대 호텔그룹 ‘윈덤(WYNDHAM)’이 강원도 고성에 분양하는 하이엔드 생활형 숙박시설 ‘윈덤 강원 고성’의 투시도./자료=양지영 R&C연구소


내년 1월로 예고된 대출규제 강화에 따라 규제 전 막차 분양단지들에 대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잔금대출도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에 포함하기로 했다. DSR은 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합쳐 연 소득으로 나눈 비율을 뜻하는 것으로 상환액이 연 소득의 40%가 넘으면 대출을 받을 수 없다. 현재는 규제지역 내 6억원 초과 주택의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을 일으키거나 1억원 초과의 신용대출이 있을 시에 개인별 DSR 40%가 적용되지만 규제 이후부터는 총 대출액이 2억원이 넘으면 부동산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적용받게 된다.


2022년 7월에는 보다 규제가 강화될 예정으로 1억원 초과 대출로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중도금 대출과 잔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연내 신규 분양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전매가 자유롭고 대출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 청약에 연일 10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고 있다.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오피스텔 분양권의 경우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지난 2일 청약 접수한 경기 과천시 별양동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은 89가구 모집에 12만 4,426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398대 1로,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역대 오피스텔 경쟁률 가운데 가장 높다. '신길AK푸르지오' 오피스텔도 아파트를 뛰어넘는 분양가가 책정되었음에도 평균 1,3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라인건설이 12월 충남 아산배방지구 6-3블록에 분양하는 아파텔 ‘천안아산역 EG the1’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과 새 DSR 규제 적용을 피한 막차 아파텔의 장점 모두를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단지 중 하나다. 중도금은 물론 잔금 대출 실행 시에도 차주단위DSR의 적용을 받지 않고, 아산으로 비규제지역으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한양이 이달 인천 청라국제금융단지 B5-2블록에 분양하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상 최고 47층 3개동, 전용 84㎡ 702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조식 서비스, 교육 서비스, 돌봄 서비스, 커뮤니티 예약서비스 등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주거 품격을 높였다. 라테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이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2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서 분양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2층, 2개 동 규모에 전용 24~84㎡로 구성한 오피스텔 총 1,020실로 조성된다. 세대 내 드레스룸과 광폭 테라스(일부세대) 등 특화 공간 설계 적용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대아산은 경기 화성시 반송동 86-8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주거형 오피스텔 '동탄 현대 밀레마'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5층, 전용 33.2~75.5㎡ 95호실로 구성된다.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로 공급돼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 제한이 없어 분양권을 팔 수 있다.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거래는 5만 1,597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많았다.


생활형숙박시설 분양에서도 오피스텔과 비슷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의 청약 경쟁률도 수백 대 1에 달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르웨스트 청약에는 57만 5,950명이 몰려 평균 6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활형숙박시설도 대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수요자들에게 인기다. 최대 호텔그룹 ‘윈덤(WYNDHAM)’은 강원도 고성 토성면 봉포리 258-9 외 8필지에 ‘윈덤 강원 고성’도 하이엔드 생활형숙박시설을 12월에 분양한다. ‘윈덤’이 국내 최초 위탁 운영하는 하이엔드 생활형숙박시설이며, 시공은 신세계건설이 맡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4-3, 74-4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을 이달 중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46층, 2개 동, 전용면적 88·102㎡ 생활숙박시설 296실과 지하 1층~지상 4층,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 상업시설 86실이 함께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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