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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배달대행업체 '만나플랫폼'에 350억 투자…결제 사업 시너지 극대화

만나코퍼레이션 지분 35% 350억 원에 취득
만나POS·만나페이에 다날 결제 시스템 적용
BW 발행해 인수자금 조달..행사가액 6,825원

  • 김민경 기자
  • 2021-07-21 11: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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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다날, 배달대행업체 '만나플랫폼'에 350억 투자…결제 사업 시너지 극대화

다날(064260)이 국내 2위 배달대행 플랫폼 업체 만나코퍼레이션의 2대 주주가 된다. 만나페이에 신용카드 선불 충전 및 가상계좌 서비스, 휴대폰 결제 등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신규 거래를 추가 확보하는 한편 페이코인(PCI)을 통한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다날은 만나코퍼레이션 구주 약 5만 주를 350억 원에 취득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취득이 완료되면 다날은 만나코퍼레이션의 지분 35%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만나코퍼레이션은 자회사인 '만나플래닛'을 중심으로 공유다, 제트콜 등 7개 배달대행 플랫폼 연합체인 '만나플러스'를 운영하는 라스트마일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배달대행 업체 간 경쟁이 치열했던 2018년 후발주자로 진입했음에도 시장점유율은 2019년 약 9%에서 2020년 하반기에는 21%까지 확대됐다. 올해 6월 기준 점유율은 24%로 추정된다.

만나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당일배송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도도플렉스'를 흡수합병하고 '당일&하루택배' 시장에 진출, 종합 라스트마일 물류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해 3년 내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날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배달대행업의 확장성이 커진 점을 주목했다. 다날은 "만나플랫폼의 IT 기술력 및 시장 점유율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며 "자체 보유한 '만나POS'와 '만나페이' 등 인프라를 활용한 결제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 자금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조달한다. 다날은 같은날 수성자산운용과 신영증권 등을 대상으로 350억 원 규모 사모 BW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이며 행사가액은 6,825원이다. 발행 1년 뒤인 2022년 7월 23일부터 전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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