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Fun] 차박 인기에…기아 '경차' 레이 다시 달린다
경차 시장이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는 가운데, 기아의 박스형 경차 레이가 나홀로 질주를 하고 있다. 레이의 올 1분기 판매량은 7,879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31.4% 늘었다. 월평균 2,626대가 판매된 것으로, 지난 3월에만 4,242대 계약 건수를 기록했다. 경차시장 수요 위축으로 월평균 판매량이 1,600~1,700대로 줄어들었다가 출시 직후인 2012년 수준(월평균 3,658대)의 판매량을 회복한 것이다. 최근 판매에 다시 불이 붙기 시작한 것은 ‘차박(car camping)’ 열풍이 불면서다. 레이는 경차이긴 하지만 차체가 박스 형태여서 실내 공
한동희 기자
2021-04-18 10:00